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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동물의 사생활' 문근영, 김혜성, 에릭남의 열정이 담긴 펭귄 다큐멘터리는 어떻게 완성됐을까.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치열하게 펭귄 다큐멘터리를 만들어가는 문근영, 김혜성, 에릭남. 서로를 응원해주는 친구, 동료가 있기에 다큐멘터리의 여정은 더욱 즐겁고 에너지가 넘쳤다. 혼자가 아닌 함께 만들어가는 다큐멘터리다. 그렇기에 더 힘을 내서 카메라를 들 수 있었다.
첫 다큐 연출에 대한 책임감으로 힘들어하던 문근영에게 응원의 말을 건네는 김혜성, 에릭남의 모습, 그런 친구들에게 고마워 눈물을 글썽이는 문근영의 모습에서 이들의 끈끈한 팀워크를 확인할 수 있었다. 모두가 쉴 때 꼼꼼하게 체크리스트를 만드는 대장 문근영, 제 몸보다 카메라를 먼저 챙기는 김혜성,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에릭남. 열정 넘치는 세 사람이 하나가 되어 만든 다큐멘터리의 결과물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펭귄의 하루를 더 가까이서, 다양하게 담기 위해 다양한 특수 카메라도 동원됐다. 서울대 콩돌이 프로덕션 팀의 도움으로 제작한 '스파이 펭귄캠', '돌캠', '알캠'이 바로 그것. 에릭남의 애정을 듬뿍 받고 있는 '스파이 펭귄캠'은 펭귄과 똑 닮은 외형으로, 펭귄들의 무리 속에 자연스럽게 들어가 펭귄의 시선으로 그들의 사생활을 밀착 관찰해 카메라에 담아냈다.
또 실제 돌과 똑같은 모습의 '돌캠'은 펭귄과 도둑갈매기의 호기심을 발동시키며 눈길을 모았다. '돌캠'을 툭툭 건드리고, 관심을 보이는 동물들의 모습이 색다른 장면을 만들어낸 것이다. 이렇듯 펭귄의 하루를 더 자연스럽게 담아낸, 특수 카메라들의 활약은 다큐멘터리의 그림을 더 다채롭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문근영, 김혜성, 에릭남의 끈끈한 팀워크가 녹아든 다큐멘터리는 어떻게 완성됐을지, 또 특수 카메라로 밀착 담아낸 펭귄의 사생활이 어떻게 다큐멘터리에 담겼을지, 내일(25일) 밤 8시 55분 방송되는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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