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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간절히 바란 둘째" 정준호♥이하정 '유산 아픔→임신 소식'에 축하 세례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9-01-22 15:3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정준호(49)와 TV조선 이하정 앵커(40) 부부가 둘째를 가졌다.

드라마 'SKY 캐슬'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정준호에게는 큰 겹경사다.

정준호는 22일 임신 소식이 알려진 후 가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내와 함께 둘째 아이를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새 생명이 우리 가정에 찾아와줘서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었다며 "사실 첫째 시욱이가 아들이다보니, 둘째는 예쁜 딸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물론 또 아들이 태어나도 좋다"고 밝혔다.

이하정 역시 매체 인터뷰를 통해 "둘째 태명은 축복이다. 둘째가 첫째와 5살 터울이다. 남편 정준호와 둘째를 빨리 가지려고 했는데 생갭다 어려웠다. 그런데 감사하게 둘째가 찾아왔고 황금돼지띠 아이를 낳게 됐다"고 기뻐했다.


두 사람은 2012년 하반기 유산의 아픔을 겪었던 터에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정준호는 과거 한 방송을 통해 아내 이하정의 유산 사실을 밝히면서 이하정은 "유산 사실을 알았을 때 하루 종일 눈물만 났다. 뉴스는 해야 하는데 내 안에 죽은 생명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먹먹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하정은 "워낙 많은 사람들이 기다렸고 가족들이 축하해줘서 쉽게 오픈하지 못 했다. 그 동안 우리 부부에게 안 좋은 댓글들이 많았기 때문에 유산했다 하면 '거 봐'라고 또 악플이 달릴 것 같았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준호는 이하정은 2011년 3월 결혼해 이듬해 2월 아들 시욱군을 낳았다. 2005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하정은 2011년 12월 TV조선으로 이직했다. 현재 TV조선 '아내의 맛' 진행자이면서 뉴스 앵커로도 활약하고 있다.

정준호는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대학병원 정형외과 의사 강준상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높이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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