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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고현정의 심판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3회 "오랜만이에요" 이자경의 타깃은 과거와 관련 있다?!
이자경은 첫 심판대에 오른 윤정건(주진모 분)에게 "오랜만이에요"라는 인사를 건넸다.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아쉽다는 표정까지 보인 태도에 두 사람이 어떤 관계인지 의문을 남겼다. 이후 이자경의 어린 시절이 전개돼 과거 인연의 실타래가 풀렸고, 윤정건은 고아였던 이자경과 그녀의 어린 동생을 보호시설로 인도한 경찰로 밝혀졌다. 30년이 지난 현재, 윤정건을 납치해 "의도하지 않은 죄는 죄일까요? 아닐까요?라는 질문을 남긴 그녀는 과연 어떤 이유로 자신에게 선의를 베풀었던 친절한 경찰아저씨를 죽인 것인지 주목된다.
국일그룹 국현일(변희봉 분) 회장이 노숙자 안창훈(최광일 분)에게 피습을 당한 사건이 벌어지자 이자경은 골똘한 표정으로 "내가 좀 심했나? 이럴 줄 몰랐는데"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는 마치 국현일 테러가 이자경의 계획임을 은연중에 시사, 자신을 총애하는 국현일을 왜 공격했는지 무한 궁금증을 일으켰다. 특히 피습 전, 안창훈에게 가족의 딱한 소식을 전했기에 이 같은 사실이 안창훈을 자극한 것은 아닌지 주목할 부분. 때문에 국현일과 안창훈은 어떤 관계이며, 이를 통해 이자경이 얻는 것은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렇듯 이자경의 소름끼치는 살인 행각에 대해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다음 차례는 누구지?", "과거 일로 복수하는 듯", "최종은 혹시 조들호?" 등의 의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이자경 과거를 향한 드라마 팬들이 관심이 날로 상승중이다.
과연 이자경의 소름끼치는 행각은 어디까지이며, 그녀는 무엇에 대해 심판을 하려는 것일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이 기다려진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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