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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조인옥 디자이너가 아이돌 음반과 굿즈 디자인 제작 뒷이야기를 밝혔다.
조 디자이너는 가장 만족스러운 결과물이자 명예를 가져다 준 음반으론 선미의 'Warning'을 으로 꼽으며 "제일 첫 장을 펼치면 (선미 사진을) 포스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을 보니 너무 잘 나와서 작은 책자 사진으로만 쓰기에 너무 아까워 활용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음악 방송에서 로이킴과 선미가 (함께) 1위 후보였다. 앨범 커버가 나오는데 둘 다 저희 디자인이라 기뻤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가왕' 조용필 50주년 MD에 얽힌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조 디자이너는 "선생님께서 모든 연령대가 좋아하는 굿즈를 원하셔서 배지를 넣었다"고 밝혔다.
조 디자이너는 팬들이 주 소비층인 만큼 팬덤 반응도 신경쓴다며 "검색도 하고 팬 카페에 가볼 때도 있다. 최근에 정세운 씨 시즌 그리팅 작업을 했는데 '행운'(정세운 팬덤명) 분들이 너무 만족한다고 SNS, 이메일로 연락을 주셔서 힘을 많이 얻었다"고 했다.
꼭 한번 작업하고 싶은 아이돌로는 오마이걸을 지목했다. 조 디자이너는 "동화 속 주인공 콘셉트로 동화책처럼 앨범이나 굿즈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는 평일 밤 9시~10시 네이버 브이 라이브(V앱)에서 생중계된다. 중계된 내용은 당일 밤 12시 5분~1시(주말 밤 12시~1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어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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