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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뭉쳐야 뜬다2' 여배우 고두심, 오연수, 이혜영, 임수향이 모로코 워킹 투어를 시작했다.
모임 장소에 가장 먼저 도착한 이혜영은 절친 오연수가 등장하자 애교를 부리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혜영은 "오늘은 왜 이렇게 예뻐?"라며 오연수의 패션을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여행 막둥이 임수향이 등장했고, 드라마 '아이리스' 이후 6년 만에 재회한 오연수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임수향을 처음 만난 이혜영은 기다렸다는 듯 질문 세례를 이어갔다. 이혜영은 임수향의 나이를 묻기 시작하더니, 이내 "남자친구는 있냐"며 연애사 취조를 시작했다. 대답을 망설이는 임수향에게 이혜영은 "여행 가서 보면 다 안다. 전화 오고 문자 오면 딱 안다"라며 결정타를 날렸다.
이어 마지막 멤버로 노홍철이 등장했다. 노홍철은 고두심을 향해 "누나"라고 부르며 친근하게 다가갔다. 멤버들은 투어일정을 간략하게 살펴봤다.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붉은 도시 모로코 마라케시부터 세계에서 가장 큰 사막 사하라 등에 대해 얘기하며 기대감에 부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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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멤버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모로코로 향했다. 모로코는 화창한 날씨로 멤버들을 반겨주었다. 숙소로 가는길, 멤버들은 모로코 특유의 골목을 걸으며 현지 느낌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멤버들은 "영화 세트장같다. 작품 찍으면 좋을 것 같다"며 모로코의 풍경에 감탄했다. 모로코 전통가옥을 개조해 만든 숙소는 아름답고 화려한 인테리어로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
숙소를 둘러본 멤버들은 바로 다른 일행들과 함께 마라케시 투어를 떠났다. 모로코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인 마라케시는 모든 건물들이 붉은 색으로 칠해져 있었다. 멤버들은 근대 모로코 건축미와 정원의 아름다움이 대표적인 궁전인 바히아 궁전으로 향했다. 화려한 문양이 돋보이는 대표적 이슬람 건축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낙타 고기로 만든 '낙타 버거'를 먹으며 현지 음식도 즐겼다.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마차를 타고 마조렐 정원으로 향했다. 현지 가이드의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워킹 투어를 즐긴 멤버들은 "너무 좋다"며서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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