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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운명과 분노' 소이현의 예사롭지 않은 3단 감정 변화가 포착됐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차수현은 진태오의 집 거실 책장 앞에서 우연히 발견한 편지를 읽으며 경악하고 있다. 이어 너무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하다가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 화난 표정이다. 그런데 마지막 모습은 이상하게도 모든 것을 놓은 듯 망연자실한 상태. 편지의 내용은 무엇일까? 애써 흥분을 가라앉히고 편지를 읽어보던 차수현이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차수현이 들고 있는 편지의 뒷면에 태인준과 관련된 내용이 담긴 기사가 함께 있는 것으로 보아 의문의 편지 역시 그와 연결된 내용임을 짐작하게 한다.
제작진은 "차수현이 발견한 편지는 극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차수현이 반전의 열쇠를 손에 쥐고 운명을 자신의 것으로 돌릴 수 있을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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