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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이기광, 의경 입대 전 마지막 방송서 '눈물' [SC컷]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9-01-15 09:02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하이라이트' 이기광이 입대 전 마지막 방송에서 눈물을 보였다.

오는 16일 방송될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 5명의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갇혀 퇴근을 하기 위해 상식 퀴즈를 풀어내는 본격 퇴근전쟁 퀴즈쇼로 11회에는 아이돌 그룹 '하이라이트'의 멤버 '이기광'이 의경 입대를 앞두고 옥탑방을 찾아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90년생인 이기광은 지난 해 입대한 윤두준과 올해 1월 입대하는 양요섭에 이어 하이라이트 멤버들 중 세 번째로 입대를 앞두고 있다.

이날 문제아들은 게스트에 대한 힌트로 '구비현하'를 듣고 궁금증에 빠졌는데, '구 비스트 현 하이라이트' 이기광이 등장하자 반가움을 숨기지 못했다.

"(입대가) 얼마 안 남은 걸로 아는데 왔다"며 반가워하는 문제아들에게 "입대 전 금 같은 시간을 나눠 찾아왔다"고 고백한 이기광은 '입대 전 마지막 방송'이라는 문제아들의 몰이에 당황했는데... 이기광의 입대일이 아직 2달가량 여유롭게 남았던 것. 특히 김용만은 이기광의 손을 잡으며 "다른 프로그램 나가지마"라고 적극적으로 어필했고, 김숙은 막방 기념 선물이라며 손수건까지 건네 '마지막 방송'에 쐐기를 박아 큰 웃음을 주었다.

한편 이기광은 독창적인 답변과 뜻밖의 논리적인 추리력으로 반전 뇌섹美를 뽐낸 것은 물론, 옥탑방에서 장기인 '춤'을 비롯하여 현란한 축구 기술, 숨겨뒀던 개인기까지 대 방출하며 활약했다. 특히 힌트를 얻기 위해 문제아들이 미국 춤을 요청하자 그는 "21살 때 췄던 춤을 군대 가기 전에도 춘다"며 살짝 당황스러워 했다. 이에 민경훈은 이기광에 "어마어마한가보네?!"라며 남다른 기대감을 내비쳤다고. 당황스러움도 잠시, 이기광은 이내 음악에 맞춰 현란한 춤을 보여주며 입대 전 마지막 미국 춤을 완벽하게 선보여 "역시 이기광이다." 라는 감탄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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