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찰' 조재윤 "악역으로 기억하는 분 많아..다른 모습 보이고파"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BC에브리원 '도시경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조재윤. 상암=송정헌 기자 [e-mail]/2019.01.14/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조재윤이 '도시경찰' 출연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는 MBC에브리원 '도시경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장혁,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이 참석했다.

조재윤은 "경찰도 많이 했는데, 조폭역할을 많이 해서 많은 분들이 악역으로 기억해주시더라. 개인적으로 제가 가진 또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배우를 하는데에 수많은 역할을 하겠지만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하는 모습에 도전했다. 막상 해보니 제일 행복한 부분은 다른 공간에 있는 힘든 분들이라 생각했는데 그분들이 저희와 똑같은 사람이고 아빠고 형이고 삼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너무 따뜻한 시간이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형사와 경찰이란 이미지가 부드러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시경찰'은 '시골경찰' 시리즈와 '바다경찰'을 연이어 성공시킨 MBC에브리원의 새 예능프로그램으로,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경찰의 삶과 애환을 함께하는 모습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14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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