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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수, 오늘(14일) 6세 연하 연인과 결혼 "선물 같은 사람" [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9-01-14 09:31 | 최종수정 2019-01-14 09:32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박해수가 오늘(14일) 1년 여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박해수는 14일 서울 모처에서 6살 연하의 연인과 양가 부모님들,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

예비신부와는 2017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1년 동안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박해수의 오랜 친구인 배우 이기섭이, 축가는 성경 모임을 함께하는 뮤지컬 배우들과 울랄라세션 박광선이 맡을 예정이며, 두 사람은 몰디브 클럽메드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박해수는 결혼 발표 당시 자신의 팬카페에 "여러분들께 저의 행복한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 제가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려한다"라며 "제게는 참 선물 같은 사람이다. 제 곁에서 제가 힘들 때나 즐거울 때 손 꼭 잡아주고 힘이 되어주는 이 친구와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실을 맺으려 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랜시간 늘 한결 같이 연극 무대에서부터 지금까지 저와 함께 동행해주시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저는 앞으로도 우리 식구들이 주신 사랑과 응원을 기억하면서 배우로서 변함없는 자세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7년 연극 무대에서 활동을 시작한 박해수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안나푸르나', '유도소년', '남자충동' 등 뮤지컬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이후 SBS '육룡이 나르샤',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통해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린 그는 특히 지난해 종영한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주인공 '제혁' 역을 맡아 존재감을 각인 시켰다. 현재 영화 '사냥의 시간', '양자물리학' 등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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