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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윤균상, 김유정의 '솔결하우스'에 송재림이 깜짝 등장했다.
그런 가운데 최군이 '솔결커플'의 틈을 비집고 들어온다. 공개된 사진 속 선결의 집에서 삼자대면한 선결, 오솔, 최군의 모습이 흥미를 유발한다. 오솔이 모든 사실을 숨기고 선결의 입주 도우미가 됐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최군. 오솔의 곁을 지키며 '조력자'로 나설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하지만 선결에게 최군은 '불청객'이나 다름없다. 오솔과 최군의 다정한 투샷도 선결에게는 눈엣가시. 두 사람의 대화에 귀를 쫑긋 세운 선결의 귀여운 질투가 웃음을 자아낸다. 최군의 '솔결하우스' 입성으로 삼각 로맨스 불씨가 다시 타오를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 하면 선결의 '동공지진'도 포착됐다. 오솔이 아닌 다른 사람과의 '한집살이'는 꿈도 꾸지 못했던 선결.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와 제집을 누비며 소파에 널브러져 잠든 최군의 능청스런 모습에 선결은 폭발 직전이다. 두 남자의 묘한 신경전 사이에 낀 오솔의 불안한 표정도 웃음을 유발한다. 입주도우미 오솔에 이어 주치의 최군까지 '한집살이'를 가장한 선결의 결벽증 치료가 성공으로 끝날 수 있을지, 과연 오솔을 향한 직진을 선언한 선결의 고백은 성공할 수 있을지 또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제작진은 "최군의 깜짝 등장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슬한 '한집살이' 로맨스에 불이 제대로 붙는다. 유쾌하게 설레는 선결, 오솔, 최군의 힐링 로맨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11회는 오늘(14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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