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나쁜형사'가 두뇌게임부터 팀워크 빛난 살인사건 수사까지 60분 내내 휘몰아치는 미친 전개로 안방극장을 제대로 사로잡으며 신작 드라마들의 열풍 속에서도 변함없이 월화드라마 시청률 왕좌의 자리를 이어갔다.
여기에 장형민은 은선재 부모의 살인 사건을 모방한 또 다른 살인사건 현장에 의문의 사진 한 장을 남겼고, 이를 단서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S&S팀은 장형민이 벌인 살인사건이 은선재와 관련이 있고, 그 사건 현장에 은선재가 매번 등장하면서 두 사람의 연결 고리에 대한 궁금증을 키워가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남다를 팀워크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장형민이 남긴 사진이 3일 후 11시로 찍혀 있는 시간을 보고 앞으로 벌어질 또 다른 사건을 암시한다고 예상한 S&S팀은 그 사진 속 장소를 찾아내기 위해 모든 능력을 총동원했고, 장형민에게 조력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 우태석은 이문기(양기원) 형사에게 전춘만(박호산)을 별도로 감시하라는 지시를 내리게 되면서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에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하지만 전춘만과 장형민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춘만은 자신의 뒤를 쫓는 누군가의 감시를 눈치챘고, 이를 피해 장형민과 접선했다. 장형민 역시 다시 만난 우태석과 추격전을 벌인 끝에 격한 몸싸움까지 벌였지만, 만신창이가 된 채로 지나가는 행인을 이용해 칼로 찌르고 도주를 하는 등 이들의 대결을 그야말로 스펙타클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천재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로 오늘 밤 10시에 19-20회가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유소년 스키육성캠프'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