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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새로운 기대감"…'동상이몽2' 류승수♥윤혜원, 둘째 성별 공개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9-01-08 00:25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류승수-윤혜원 부부의 '마지막 동상이몽'이 공개됐다.

7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류승수-윤혜원, 한고은-신영수, 인교진-소이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승수는 출산을 한 달 앞둔 아내와 함께 산부인과를 찾았다. 류승수-윤혜원 부부는 둘째 '이몽이'의 성별을 궁금해했고, 초음파를 보던 중 "너무 잘생겼다"는 말을 듣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윤혜원은 "난 좋았다. 나율이 처럼 예쁜 딸도 좋지만 딸 키우는 재미, 아들 키우는 재미 둘 다 느껴보고 싶고 궁금했다. 아들이어서 너무 좋다"며 웃었다. 류승수도 "새로운 기대감이 생겼다. 좋은 거라 생각한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그러나 담당의는 류승수-윤혜원 부부가 진료실에 들어서자마자 "이 주수에는 몸이 상당히 무거워서 한 시간 이상 같은 자세로 있는 걸 우리가 조심 시킨다. 그리고 분만이 아니고 수술이지 않냐"며 걱정했다. 이에 윤혜원은 "일은 특별히 힘든 걸 몰라서 계속 하기는 하는데 요즘 허리가 아프다. 계속 꽃 수업 하면서 서 있으니까 허리가 아픈데 낮에 괜찮다가 밤에 골반통이 좀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담당의는 윤혜원의 검사지를 살펴본 후 "자궁 수축이 보인다. 기준치 이상이 되면 입원을 해야 한다"며 "(계속 방치하다간) 타이밍을 놓치는 거예요"라고 조산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이를 들은 윤혜원은 "내가 가장 중요한 건 일이 아니고 이몽이를 챙겨야겠구나라고 느꼈다. 하던 일 줄이고 몸도 피곤하지 않게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병원에서 진료를 마치고 돌아온 류승수-윤혜원 부부는 세상에서 단 하나 밖에 없는 '만삭사진' 촬영을 위해 나율이와 함께 임신한 배를 본 따는 '석고요람'을 만들었다.



한고은은 미국에서 오는 조카들과 어떻게 영어로 대화를 나눌지 걱정하는 남편 신영수를 위해 '고은 영어스쿨'을 열었다. 먼저 한고은은 "외국어는 자신 있게 내던져야 한다. 그래야 언어가 는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신영수는 "기억이 안 난다"고 토로했다.

한고은은 "남편이 캐나다에서 3년 정도 유학을 했다. 그래서 알아듣는 줄 알고 막 내뱉었는데 못 알아듣더라"고 말했다.

이날 한고은은 신영수의 듣기 능력을 높여주기 위해 '장보기 듣기 평가'를 제안했다. 신영수는 구입해야 할 물품들의 목록을 집중해서 들었지만, 한고은의 빠른 영어에 멘붕에 빠진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신영수는 용케 장보기 미션을 완수해 한고은으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신영수가 장 봐온 재료를 이용해 직접 칼국수를 만들어 먹은 두 사람은 다시 조카들이 오면 어떻게 놀아줄지 고민에 빠졌다. 그러다 신영수는 "난 어릴 때 아버지가 야바위로 놀아줬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신영수는 화투장 세 장으로 야바위(?)를 시작했고, 남다른 실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MC 서장훈은 "미국에서 온 조카들에게 저걸 알려주겠다는 거냐"며 의아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고은은 이날 마지막까지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한 신영수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건넸다. 신영수는 신발 상자를 보고 잔뜩 흥분한 모습이었지만, 상자 안에 영어책이 들어있는 것을 보고 "완전 짜증 난다"며 실성한 듯 웃었다.


인교진-소이현 부부는 신년을 맞아 부부동반 신년회를 가졌다. 인교진과 23년 지기 절친들의 모임 '오겹살파'는 한자리에 모이자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을 회상했다. 특히 친구들과 찍은 단체 사진에서 홀로 은갈치 정장을 입고 화려한 비주얼을 뽐낸 '구(舊)' 도이성, '현(現)' 인교진의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부부들은 이야기 도중 즉석에서 배우자 손 맞히기 게임을 진행했다. 많은 부부들이 서로의 손을 못 맞힌 가운데 소이현만 유일하게 인교진의 손을 맞혀 두 사람은 기쁨의 포옹을 나눴다. 이어 2년 전 똑같은 게임을 했을 당시 친구 아내의 손을 소이현의 손으로 착각해 덥석 잡았던 인교진은 절치부심하고 나섰다. 그러나 이번에도 인교진은 친구 아내의 손을 잡았고, 이에 소이현은 "따라와"라며 멱살을 잡아 폭소케 했다. 또한 두 사람은 이어진 취향 이구동성 게임에서도 서로 다른 답만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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