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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품절녀" '美 결혼' 클라라 "2019년 더 기대돼요"[종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9-01-06 12:5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섹시스타 클라라가 오늘(6일) 두 살 연상의 재미교포와 미국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녀 대열에 들어섰다.

클라라는 지난 3일 소속사를 통해 "미국에서 가족들만 모시고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며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려드리게 된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리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인사했다.


그녀는 결혼식을 하루 앞둔 5일 자신의 SNS에 "2018 was amazing but looking forward to a more amazing 2019! 2018년은 너무 멋진 한해였고 2019년이 더욱 기대된다"는 글과 함께 지난 한 해 자신의 활약상을 담은 사진을 하나의 사진으로 편집해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2019년의 첫 품절녀 소식으로 남편과 함께 인생 2막을 펼치는 만큼 올해에 대한 기대감을 마음껏 드러내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클라라의 남편은 재미교포 사업가로 1년간 교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혼전 임신 의혹을 받기도 했지만 소속사는 향후 일정이 계속 잡혀 있어 왕성한 활동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일단 클라라는 결혼 후 약간의 휴식을 가진 뒤 15일 열리는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시상자로 등장하기 위해 국내에 입국한다. 이달 말부터는 중국 SF판타지 영화 '우주행보'에서 여주인공 역할로 중국에서 촬영에 돌입한다.


클라라의 결혼 소식에 팬들은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영원히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늘 행복한 아름다운사랑만 하시길 응원합니다", "결혼 후에도 왕성한 활동 보여주시고 2019년을 뒤집어주시길" 등의 축하 인사를 전했다. 클라라의 웨딩드레스를 담당한 김미숙 디자이너는 자신의 SNS에 클라라의 웨딩 드레스 비하인드컷을 올리며 "마음씨가 더 예쁜 클라라"라며 "웨딩드레스 핏도 너무나 아름답게 소화했다"며 그녀의 결혼을 축하했다.

클라라의 예비 신랑은 2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로 두 사람은 1년간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라는 비연예인인 예비신랑과 가족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지난 2006년 KBS2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했던 클라라는 데뷔 후 국내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활약해왔다. 특히 스트라이프 레깅스로 몸매를 드러냈던 시구행사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소속사 분쟁을 통해 논란이 일어난 뒤 중화권으로 활동 무대를 옮겼지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 현재는 중화권에서 '섹시 여신'으로 불리며 다양한 작품에 러브콜을 받고 있다.



결혼식 후 클라라는 한국에서 신접살림을 차린다. 클라라의 신혼집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로, 지난 2017년 4월 준공한 고급 아파트인 시그니엘은 분양가가 약 42억원에서 340억원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라는 신접살림에 대해 "결혼식 준비 기간이 짧아 신혼집을 아직 꾸미지 못했다"며 설레는 신부의 마음을 전한 바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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