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비밀을 둘러싼 'SKY 캐슬' 염정아, 김보라, 박유나는 향후 어떤 선택을 내릴까.
그뿐만 아니라, 이수임(이태란)에게 전해들은 박영재(송건희)의 이야기도 주영에 대한 의심을 키웠다. 영재와 엄마 이명주(김정난) 사이 감정의 골이 깊어지게 만든 것도 바로 주영이었기 때문. 주영은 명주가 시험 성적으로 불평할 때마다 "너를 간섭하고 네 감정을 좌지우지하는 건 뭐든, 누구든 무시하고 거부해. 그게 엄마일지라도"라며 영재를 세뇌시켰다. 예고 영상 속에서 "지금 이 순간부터 내 딸한테 손 떼"라는 서진. 하지만 영재가 그랬듯이 현재는 강예서(김혜윤)가 주영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는 상황. 예서를 반드시 주영에게서 떼어놓아야 하는 서진이 주영의 손을 확실히 놓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무엇일까.
서진과 주영의 관계 변화에 핵심이 된 혜나는 준상의 친딸이라는 엄청난 비밀을 안고 서진의 집으로 들어왔다. 서진이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후에도, 기죽지 않고 "제 말 무시하지 마시라고요. 낼 당장 바꿔주세요. 벽지도 커튼도 침대시트도 싹 다 최고급으로"라며 오히려 다양한 요구를 했다. 예서 서울의대 입학 전까진 비밀을 말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자신만의 방법으로 서진을 자극한 것. "김주영 쌤이 그러셨어, 넌 내 학습도구일 뿐"이라는 예서의 말에는 불쾌함을 감출 수 없는 혜나는 도발은 점점 거세질 예정. 준상에게 김은혜(이연수)와의 추억이 담긴 선재도에 대해 물으며 서진의 심기를 건들일 전망이다. "너 이 집에서 살아서 나가기 싫지"라는 서진의 말에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죽이고 싶으면 죽여보시던가"라고 답했던 당돌한 혜나가 자신의 치명적인 비밀을 터트리게 될지 궁금해진다.
이와 같이 선택의 기로에 선 서진, 혜나, 세리, 세 사람의 앞날이 궁금해지는 'SKY 캐슬', 오늘(5일) 밤 11시 JTBC 제14회 방송.
sjr@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유소년 스키육성캠프'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