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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고현정이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의 이자경 역으로 인생캐릭터를 새로 쓸 전망이다.
이자경은 시선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미모의 소유자다. 특유의 고혹적인 분위기는 보는 이들을 단숨에 빠져들게 만든다고. 보고 있어도 자꾸만 시선을 머무르게 만드는 외모에 우아하고 기품 있는 자태는 매력을 더욱 배가시켜 존재감을 빛낸다. 고현정은 이전 작품에서 한층 더 고급스럽고 치명적인 여인의 비주얼로 절대적인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보여줄 예정이다.
능력자
무법(無法)의 징벌자 이자경, 그녀의 심판대가 열린다.
이자경 캐릭터에서 가장 주목되는 특징은 무소불위 거악의 실체란 점이다. 기품 있는 외모와 철두철미한 업무능력 이면에 가려진 무자비함은 인간이 맞는지 의심이 될 정도로 서늘하고 섬뜩하다고. 특히 자신만의 기준으로 피의 심판을 시작한다고 해 이자경의 단두대에 올라갈 인물들은 과연 누구일지, 그의 칼날은 어디를 향해 있는지 궁금해진다.
이처럼 고현정은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에서 또 한 번 카리스마가 담긴 연기로 안방극장을 압도할 예정이다. 눈빛과 표정연기만으로 내면의 깊은 감정까지 전달하는 고현정표 악역 연기는 이자경을 만나 어떤 전율을 일으킬지 벌써부터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고현정의 소름끼치는 악역 연기가 기대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은 추악한 진실을 맞닥뜨린 조들호(박신양 분)가 인생 최대의 라이벌 이자경(고현정 분)을 만나 치열하게 맞서는 이야기로 오는 2019년 1월 7일(월)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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