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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승전결혼"…'수미네 반찬' 김수미, 박나래♥장동민 적극 응원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12-26 21:16 | 최종수정 2018-12-26 21:16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수미네 반찬' 박나래와 장동민이 김수미의 적극적인 응원으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26일 밤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는 게스트로 박나래가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는 "여기가 맛집이라고 해서 밥 얻어먹으러 왔다"고 너스레를 떨며 등장했다. 또 "나중에 선생님처럼 되고 싶다"며 김수미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직접 준비한 네온사인과 꽃다발을 선물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박나래는 이날 "예전에 장동민 선배를 좋아했다. 나도 인정하고 싶지는 않은데 개그우먼 되기 전에 장동민 너무 좋아해서 개그우먼 시험도 본 거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심사위원들이 지원 동기 물었을 때 '장동민 선배랑 사귀고 싶어서 개그우먼 됐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수미는 "내가 심사위원이라고 해도 붙여주고 싶었을 거 같다"며 기뻐했다. 이어 장동민에게 "너 나래랑 결혼하면 대박이다. 얘가 지금 프로그램 몇 개를 하는 줄 아냐"며 "결혼하면 주례는 내가 서 주겠다. 동민이 집 살 때도 도와주겠다. 난 월세 사는데 동민이는 집 사줄 거다"라며 적극 응원했다. 그러자 장동민은 "월세가 1억 2천짜리다"라고 받아쳐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김수미는 추운 겨울 원기를 충전시켜줄 보양식 소꼬리 찜 레시피를 공개했다. 박나래는 김수미의 간단하고 쉬운 레시피에 "너무 좋다"며 연신 감탄했다.

또 소꼬리 찜이 익는 동안 박나래의 진행으로, '수미네 반찬' BEST 5 반찬이 공개됐다. 1위는 닭볶음탕, 2위는 간장게장, 3위는 어묵볶음, 4위는 묵은지볶음, 5위는 연어 스테이크로 출연진들은 정답을 맞히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동점이 된 상황에서 김수미가 6위 알배기 배추겉절이를 맞혀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김수미는 우승 선물로 받은 한우 소꼬리 선물 세트를 그 자리에서 카메라 감독에게 선물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소꼬리 찜에 이어 김수미는 박나래의 '최애 반찬' 미역 줄기 볶음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에 박나래는 셰프들과 함께 김수미의 레시피를 배웠다. 그러나 너무 빠른 속도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최현석은 "손이 빠르지 못하면 여기서 살아남지 못한다"고 말했다. 또 박나래는 김수미의 레시피대로 따라 했지만, 김수미로부터 "어떻게 설명할 수 없는 맛"이라는 냉정한 평을 들었다. 하지만 박나래는 미카엘의 반찬을 맛본 후 "내가 낫다"며 금세 자신감을 회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수미는 바삭하고 담백한 새우튀김, 멸치와 다시마로 만드는 깔끔한 맛이 매력적인 떡국까지 선보여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날 김수미는 박나래와 장동민의 투샷을 볼 때마다 "너희 결혼해라. 정말 잘 어울린다"며 '기승전결혼'을 주장했다. 이에 박나래와 장동민도 김수미의 응원에 힘입어(?) 깨알같이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장동민과 함께 나란히 가마솥 밥을 짓던 박나래는 "남들이 보면 신혼부부인 줄 알겠다"며 웃었다. 이에 장동민도 "가마솥 밥 좋아하냐. 우리 집 마당에 가마솥 있다"며 싫지 않은 듯 말했다. 또 박나래의 이상형이 밥해주는 남자라는 말에 "내가 초대해서 밥 한 번 해주겠다"고 말해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김수미는 박나래와 장동민의 찰떡 케미를 보면서 "너희 둘이 결혼했으면 참 좋겠다"며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두 사람은 "수미쌤 재밌으라고 결혼할까?"라며 신랑·신부처럼 행동해 웃음을 안겼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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