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방송인 겸 작가 허지웅이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얼마 전만 해도 앞으로 남은 시간이 많으니까 언젠가 내가 다 풀어드리면 되겠지 생각하며 살았는데 세상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다. 그래서 약간 조급해졌다. 빨리 어머니도 좋은 분 만나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허지웅의 이 같은 말은 그의 투병 사실과 함께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제작진은 "당시 스튜디오 녹화를 할 땐 허지웅이 말한 의도를 이해하지 못했으나 투병 사실을 알고 그렇게 말하게 된 이유를 알게 돼 숙연해졌다. 다시 한 번 투병 중에도 끝까지 '아모르파티'의 모든 일정을 최선을 다해 소화해준 허지웅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쾌차하여 어머니와 좋은 시간 보내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아모르파티'는 스타들을 홀로 키워낸 홀어머니 홀아버지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허지웅·나르샤·배윤정·이청아·하휘동 등이 출연한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