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사춘기' 김원희 "박백살에 영어공부..일생일대의 도전"

20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나의 영어사춘기 100시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원희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송정헌 기자 [e-mail]/2018.12.20/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김원희가 '영어사춘기' 출연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나의 영어사춘기 100시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원희, 이재룡, 김종민, 이사배, NTC재민, 박현우PD가 참석했다.

김원희는 "예능인 줄 알고 재밌게 하려고 했다. 반백살이 돼서 영어를 하려니까 쉽지 않았고 일생일대의 도전이었다. 발가벗은 느낌이었다. 약간 상기된 상태다. 저를 통해 많은 분들이 늦지 않았음을 느끼고 희망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김종민은 "처음에 예능인 줄 알고 출연했는데 다큐멘터리더라. 즐겁게 공부를 하는 셈 치고 많이 봐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나의 영어사춘기 100시간'은 지난해 신개념 에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많은 호응을 일으켰던 '나의 영어사춘기'의 두 번째 시즌. 출연진이 약 2주간, 하루 최소 7시간 이상 영어를 공부, 약 100시간의 집중 후 달라진 모습을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원희, 이재룡, 김종민, 이사배, NCT 재민이 출연하며 시즌1에 이어 인기 영어 강사 이시원이 전문가로 등장한다. 20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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