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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아시아 최고의 음악 시상식 '2018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홍콩에서의 대미를 장식하며 MAMA WEEK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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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MAMA in HONG KONG'은 Mnet의 연출력과 노하우가 집결된 무대로 현장의 팬들과 시청자들을 찾았으며, 최고의 아티스트들은 이 무대를 더욱 화려하게 빛냈다. 갓세븐, 방탄소년단, 워너원, 세븐틴은 명불허전 최고의 퍼포먼스로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 냈으며, 선미, 아이즈원, 청하, 헤이즈는 대세 아티스트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로이킴은 감성 발라드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레전드 아티스트부터 핫한 글로벌 스타까지 참석해 MAMA의 자리를 빛냈다. 특히 영원한 팝의 전설 자넷 잭슨의 등장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본인의 이름을 딴 'Janet Jackson Inspiration Award' 수상자가 돼 더욱 의미를 더했으며, 이번 MAMA의 키워드인 도전, 열정, 꿈에 대해 자신의 경험과 비전을 담은 수상 소감을 전했다. 중화권 신(新) 4대천왕으로 전세계적으로도 많은 팬들 보유한 임준걸(JJ LIN), 인형 같은 미모의 중화권 최고 인기 스타 안젤라 베이비도 참석해 글로벌 음악 시상식 MAMA의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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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송중기가 2년 연속 홍콩 MAMA의 호스트로 올라 시상식을 이끌었으며, 김다미, 김동욱, 김사랑, 김성령, 문가비, 박성웅, 배정남, 서은수, 서현진, 소이현, 안재현, 이선빈, 이엘, 이요원, 이이경, 이준혁, 이진욱, 인교진, 정려원, 차승원, 황정민 등 국내 톱스타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MAMA는 CJ의 문화 사업에 대한 의지와 지속적인 노력이 집약된 글로벌 음악 시상식으로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음악 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오며 약 10여 년 동안 국내에서 개최해 오다 2009년 'MAMA'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2010년 마카오 개최를 통해 최초 글로벌 진출, 이후 싱가포르, 홍콩, 그리고 작년에는 최초 3개 지역(베트남, 일본, 홍콩) 개최까지 이어지며 단순한 연말 음악 시상식을 넘어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최대 음악 축제이자, 글로벌 소통 창구, 아시아 대중음악 확산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