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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삼청동 외할머니' 에릭남이 쪽집게 영어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삼청동 외할머니' 레스토랑의 음식 값은 기부금으로 쓰이고 있고, 손님들은 원하는 만큼 값을 지불하면 된다는 내용을 손님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주이가 나섰지만, 외국어를 잘 못했던 주이는 외국인 손님들이 올 때마다 언어장벽에 부딪힌 바 있었다.
이에, 주이는 에릭남에게 속성으로 영어를 배웠고, 에릭남은 주이가 보고 말할 수 있도록 그녀를 위해 필요한 멘트를 종이에 적어주기도 했다.
이어, 주이는 식사가 끝난 외국인 손님을 찾아 필기했던 종이를 보며 차분히 설명했다.
손님의 반응을 보며 "제 영어 괜찮나요?"라며 영어로 물었고, 그 말을 들은 손님은 "잉글리시 어메이징"이라고 감탄하며 글로벌한(?) 주이의 매력을 칭찬했다는 후문이다. 에릭남에게 속성으로 배우며 글로벌한(?) 매력까지 장착한 주이의 영어 실력은 12월 15일(토) 밤 10시 50분 KBS 2TV '삼청동 외할머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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