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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용준형과 이태리의 훈훈한 남남(男男)케미가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시크 스윗', '업그레이드 츤데레' 등의 수식어가 어울리는 임현우는 뽁뽁이 터트리기로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반전매력의 대표 주자다. 자신의 본심을 솔직하게 말하는 것을 조금 어려워하는 편이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다정하고 다정한 인물.
특히 친구이자 조이웹툰 부팀장인 강예나(길은혜 분)와 자신의 어시인 이슬비(김민영 분), 오고운(채서진 분)이 신경전을 벌일 때도 앞에서는 "우리 어시 기죽이지 마"라며 슬비, 고운의 편을 들고 이후에는 따로 잘못된 점을 일러주는 등 중간 중간 드러나는 세심한 면에서 그가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첫 등장 때 오페라의 유령 코스프레(?)로 심쿵툰 사람들을 당황케 했지만 특유의 친근함으로 다가가 이미 한 식구인양 으X으X 파이팅의 기운을 불어넣는다. 또 '예나 바라기'로 강예나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며 워너비 남사친의 정석으로 떠오르고 있기도 하다.
이렇듯 각기 다른 매력이 넘치는 두 남자는 '임현우 강제 모쏠 인증 사건', '임현우 없는 임현우 어시 환영회 사건' 등을 통해 티격태격하면서도 매회 특별한 참우정을 보여주며 여성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반대라 더 끌리는 용준형과 이태리의 폭풍 매력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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