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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진 변호사가 학창시절 사춘기를 심하게 겪었다고 고백했다
10일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 오수진 변호사는 "나는 공부가 문제가 아니라 사춘기를 너무 심하게 앓았다"며 "매일 지각하고 오리걸음으로 운동장을 돌았다"고 밝혔다. 그는 "오리걸음이 두려워 학교에 가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온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오수진 변호사는 "요즘 방송에 나와서 재판은 안 하는 거 아니냐는 말을 듣기도 하는데 지금도 하루에 2~3개 재판에 참여한다"며 "아직까지도 변호사 시험에 떨어지는 악몽을 꾼다"고 고백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