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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섹션'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피해자가 심경을 고백했다.
하지만 이후 마이크로닷의 가족은 행방이 묘연해졌고, 심지어 신곡 발표를 예고한 마이크로닷의 형 산체스는 신곡 발표 없이 그대로 잠적했다.
이에 MBC의 한 보도프로그램에서는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살고 있다는 뉴질랜드의 집을 찾았다. 뉴질랜드 부촌 스톤필드와 땅값이 오르고 있다는 마누카우에 집 두 채를 소유하고 있다는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만 약 25억 원 상당. 그러나 마이크로닷 부모는 사건 이후 운영하던 레스토랑까지 팔고 잠적했다. 게다가 어린 시절 뉴질랜드 생활이 어려웠다고 밝힌 마이크로닷은 명문 사립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심지어 지금도 빚을 갚고 있다는 또 다른 피해자는 "남의 돈을 사기 치고 가져가서 그들이 호화생활을 하고 그렇게 사니까 화가 난다. 잡아서 거기에 대한 응징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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