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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여장남자"…'인출책' 김민석, 보이스피싱 인출책 변신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12-01 13:4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민석이 여장남자로 파격 변신한다.

tvN 단막극 프로젝트 '드라마 스테이지 2019'의 첫 포문을 여는 '인출책'(극본 정수훈, 연출 이태곤)에 김민석이 출연, 여장까지 서슴지 않는 파격적인 열연을 펼친다.

오늘(1일) 밤 12시 방송 되는 '인출책'은 보이스피싱 조직의 인출책인 병두가 ATM기계가 먹어버린 카드를 찾기 위한 소동을 그린 작품이다. 김민석은 사건의 중심에 놓인 병두 역을 맡아 극을 더욱 쫄깃하게 이끄는 한 축을 담당한다.

특히 직접 돈을 인출하는 역할인 만큼 목숨을 안위(?)하기 위해 여장까지 감행, 여자보다 더 예쁜 충격 비주얼로 상남자의 거친 말씨를 구사하는 언밸런스한 조화로 유쾌한 재미를 더하며 명불허전의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김민석은 "이번 작품으로 가발도 쓰고 스타킹도 신어보고 여장을 처음 해봤다. 처음엔 어색하고 불편하기도 했는데 금방 적응하고 연기에 집중했던 것 같다. 재밌는 경험이었다(웃음)"며 여장남자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본이 굉장히 독특하고 재밌다. 하나의 이야기가 점점 겉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꼬여 가는데, 예상하지 못한 구석에서 웃음이 터지기도 하고 정말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며 "이태곤 감독님과는 '청춘시대2'에 이어서 다시 한 번 작품을 함께 하게 돼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시청자들을 한층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또 "절대 후회하지 않을 재미있는 작품이니 시청자분들이 꼭 봐주셨으면 좋겠다. 오늘 밤 12시, 본방사수 부탁드린다"며 본방사수를 독려하는 센스로 훈훈함을 더했다.

연기 스펙트럼을 무한 확장시키고 있는 김민석의 활약은 오늘(1일) 밤 12시 방송되는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19-인출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펜(O'PEN)은 작가(Pen)를 꿈꾸는 이들에게 열려있는(Open) 창작 공간과 기회(Opportunity)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CJ ENM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약 200억원을 투자해 ▲신인 드라마/영화 작가 공모전 ▲대본/시나리오 기획개발 및 완성 ▲단막극 제작과 편성 ▲제작사와 작가를 연결하는 비즈매칭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창작자 육성 및 데뷔 지원사업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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