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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이 1일 MBC 표준FM(95.9MHz) '아이돌 라디오'에 스페셜 DJ로 출연, 과거 MBC라디오 '심심타파' DJ답게 노련한 진행력을 뽐냈다.
신동은 MBC 가든스튜디오를 찾은 청취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것에 놀라며 "되게 좋아졌다. 제가 라디오할 때는, 여의도에서 6년을 함께했는데 이런 게 없었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돌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인 '아이돌 라디오'의 특별한 구성을 접하고는 "이건 뭐 라디오가 아니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신동은 "한 10년간 'Sorry Sorry'를 추고 있는데 이렇게 여러 아이돌들과 함께 추는 건 처음인 것 같다"며 "이렇게 아무렇게나 딱 틀어도 다같이 같은 방향으로 손을 비빌 때의 그 쾌감. 굉장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출연한 사무엘·소희·김동한은 메들리 커버 댄스로 '아이돌 라디오'의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사무엘은 'Get Ugly'·'상남자'·'박수', 소희는 '뚜두뚜두'·'Bad Boy'·'Dumb Dumb', 김동한은 'Call ME Baby'·'불타오르네'·'Sorry Sorry'에 맞춰 완벽한 안무를 선보였다. 아이돌들의 색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는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는 평일 오후 9시~10시 네이버 브이라이브(V앱)에서 생중계된다. 중계된 내용은 당일 밤 12시 5분~1시(주말 밤 12시~1시) MBC 표준FM(서울·경기 95.9MHz)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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