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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강호동과 이수근이 tvN '신서유기' 시즌5의 종결과 시즌6의 포문을 동시에 열었다.
갑작스럽게 시즌5의 종료를 알린 뒤 곧이어 제작진은 쉴 새도 없이 시즌6의 시작을 외쳤으며, 일본 훗카이도로 떠나기 전 각각의 '과일' 캐릭터를 정하기 위해 딸기게임을 시작했다. 이때 강호동은 멤버들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 자신의 과일 이름을 연이어 외치는 가하면, 엇박자와 함께 겨우 이어가는 엉성한 게임 동작으로 현장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큰 웃음을 유발, 결국 모두가 기피하는 '수박'에 당첨되며 새로운 시즌의 유쾌한 출발을 알렸다.
시즌6의 촬영지인 훗카이도로 떠난 멤버들은 후라노에 도착해 맛있는 저녁식사를 걸고 '네글자 퀴즈'에 도전했으며, 이수근과 강호동은 각각 자신의 예능 존재감을 아낌없이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더해 강호동은 시즌5의 '가오나시'에 이어 이번에도 모두가 기피하는 '수박'에 당첨되어 비주얼부터 남다른 역대급 캐릭터를 완성했다. 또한, 기상천외한 오답 퍼레이드 사이에서 강호동 역시 오답의 늪을 피해가지 못했으며, '다이다이', '브라자유' 등의 상상을 초월하는 답변을 선보이며 멤버들과 오답 릴레이를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새로운 시즌으로 넘어가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 '신서유기'. 그 안에서 강호동과 이수근이 아낌없이 자신들의 모든 것을 던져 웃음을 전했기에, 앞으로 시즌6에서는 또 어떤 유쾌한 활약을 펼치게 될 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강호동, 이수근이 출연하는 tvN '신서유기6'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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