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제3의매력' 서강준X이솜, 애틋한 두번째 이별…"우리 그만하자"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10-27 23:19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제3의매력' 서강준과 이솜이 애틋하게 이별했다.

27일 JTBC '제3의매력'에서는 봉사활동을 마친 온준영(서강준)과 이영재(이솜)의 모습이 방송됐다.

앞서 준영은 봉사활동 겸 단합대회로 1박2일 섬여행을 떠나는 헤어샵 식구들에게 합류했다. 온준영은 한 할아버지로부터 라디오를 고쳐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두 사람의 관계를 되돌려놓으려는듯 기를 쓰고 고쳤다.

하지만 온준영은 최호철(민우혁)과 함께 해변 쪽으로부터 걸어오는 이영재를 발견하고 울컥했다. 이영재는 "라디고 고쳤어?"라고 물었고, 온준영의 눈에는 눈물이 차올랐다.

다음날 돌아오는 배를 타기에 앞서 할아버지는 "라디오 고쳐줘서 고맙다"면서 "또 보자. 내년에도 같이 와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애틋한 미소로 답했다. 온준영은 "숨바꼭질이 싫었다. 술래가 날 찾지 않고 집에 가버릴까봐 겁이 났다. 난 지금도 술래를 기다리고 있다"며 되뇌었다.

온준영과 이영재는 "밥먹었어?", "별일 없었어?", "다행이네. 얼른 밥먹고 쉬어"라는 형식적인 대화를 나눈 뒤 전화를 끊었다. 이영재는 오열했다.

이영재는 "내 마음 전하고 싶었다"는 최호철에게 "흔들렸던 적 있었다. 그 마음은 호철씨 때문은 아니다. 그마음 못받는다"며 거절했다.

이어 온준영과 만난 이영재는 "내가 먼저 말할게. 아직도 너 많이 좋아해. 너랑 있음 웃게 되고 편안하고"라며 "우리 그만하자"고 말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남북교류 특별페이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