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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제3의매력' 서강준과 이솜이 애틋하게 이별했다.
하지만 온준영은 최호철(민우혁)과 함께 해변 쪽으로부터 걸어오는 이영재를 발견하고 울컥했다. 이영재는 "라디고 고쳤어?"라고 물었고, 온준영의 눈에는 눈물이 차올랐다.
다음날 돌아오는 배를 타기에 앞서 할아버지는 "라디오 고쳐줘서 고맙다"면서 "또 보자. 내년에도 같이 와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애틋한 미소로 답했다. 온준영은 "숨바꼭질이 싫었다. 술래가 날 찾지 않고 집에 가버릴까봐 겁이 났다. 난 지금도 술래를 기다리고 있다"며 되뇌었다.
이영재는 "내 마음 전하고 싶었다"는 최호철에게 "흔들렸던 적 있었다. 그 마음은 호철씨 때문은 아니다. 그마음 못받는다"며 거절했다.
이어 온준영과 만난 이영재는 "내가 먼저 말할게. 아직도 너 많이 좋아해. 너랑 있음 웃게 되고 편안하고"라며 "우리 그만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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