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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초점] '정석' 서현진♥'치트키' 이민기 만든 '뷰티인사이드' 美친 로코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8-10-24 09:47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로코에서는 늘 옳은 모습을 보여주는 서현진과 직진 로코로 허를 찌른 이민기가 만났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뷰티인사이드'(임메아리 극본, 송현욱 연출) 8회에서는 가짜연애를 청산하고 진짜연애를 시작한 한세계(서현진)과 서도재(이민기)의 비밀데이트가 그려졌다. 옥상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후 가짜연애가 아닌, 진짜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결별기사를 먼저 낸 뒤 비밀데이트를 하며 서툰 연애를 시작했다. 사람들 몰래 눈인사를 나누기도 하고 손에서 휴대폰을 떼어놓지 못하는 모습으로 온갖 티를 내고 안달나며 정주환(이태리)와 유우미(문지인)을 힘겹게 만들었다.

진짜연애를 시작한 한세계와 서도재는 더이상 숨길 것 없는 사람들처럼 로맨스를 만끽했다. 서도재는 감정을 깨우며 본능적인 직진을 시작했고, 한세계를 향해 "들어가면 연락하라. 걱정되니까"라는 따뜻한 말과 떨어지고 싶지 않은 마음에 일하기 싫다는 투정까지 부리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또한 정비서의 말도 듣지 못할 정도로 한세계와의 대화에만 집중하는 모습은 설레는 현실 남친미를 보여줬다.

여기에 전구를 갈아주겠다며 셔츠의 단추를 풀고 손목시계를 벗은 그가 재킷까지 거칠게 벗어 던지며 장난기를 폭발시켰고, 이 장면으로 인해 시청자들 역시 승천하는 광대를 막을 수 없었다. 허를 찌르는 로코의 시작이었다.



'식샤2' 이후 로코여신으로 군림 중인 서현진 역시 로코의 정석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설렘지수를 높였다. 서도재가 선물한 귀걸이를 착용하고 등장해 그가 자신의 변화를 알아주길 바라고, 집에 가면 연락하라며 떠난 뒤에는 진짜 남자친구 같다며 기뻐하기도 했다. 또 서툰 연애의 시작을 그려내는 듯 상대의 행동과 말 한 마디에도 기뻐하며 사랑에 빠진 여자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서도재와 한세계의 진짜 연애가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매일 불안하고 슬프고 또 외로웠던 비밀인 얼굴의 변화는 서도재와의 연애 이후 스릴 있는 재미로 다가온 것. 한세계는 서도재와 함께 있기 위해 그동안 두려워했던 변화를 오히려 기다리게 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비밀을 숨기는 데에는 일가견이 있지만, 연애에는 서툰 한세계와 서도재의 로맨스가 앞으로 어떤 설렘을 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들의 열연에 힘입어 '뷰티인사이드' 8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4.3%, 수도권 기준 4.4%(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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