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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백일의낭군님' 도경수와 남지현이 서로의 진짜 정체를 알아봤다.
어린시절 이율이 홍심에게 "소학을 열흘만에 뗐다"며 자랑하러 가는가 하면, 집안이 멸족될 당시 이율이 홍심과 그 오빠를 지켜주기도 했다.
이율은 당시 홍심의 댕기를 꺼내놓았고, 홍심은 "어떻게 그걸 여태 갖고 있어? 진짜 팔푼이 맞네"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율은 "평생 그리워했으니까. 난 팔푼이 맞다. 널 곁에 두고도 몰랐으니"라고 뜨겁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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