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외식하는 날' 예비 부부 홍윤화-김민기와 돈스파이크 모자(母子)의 반전 먹방에 강호동이 넋을 잃었다.
갈치 조림이 등장하자마자 홍윤화는 김민기를 위해 갈치 가시를 발랐고, 김민기는 갈치 조림 삼매경에 빠졌다. "맛있다", "행복하다"라는 말을 연발하며 세상 행복한 모습으로 홍윤화를 넘어선 먹방을 선보였다. 이런 김민기의 반전 먹방에 홍윤화는 뿌듯해 했다.
이어 생선 구이가 등장했고, 홍윤화는 김민기에게 생선 바르기 수업을 펼쳤다. 김민기는 홍윤화 덕분에 간편하게 생선을 즐겼다.
두 사람은 두물머리에 도착하자마자 김밥을 먹었다. 돈스파이크가 편의점에서 사온 컵라면과 크림빵까지 깨끗하게 비웠고, 신봉희 여사는 이를 못마땅해 하면서도 맛을 본 후에는 어김없이 미소를 보였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돈스파이크 모자는 커플 자전거를 타며 소화를 시킨 후 곧장 돌짜장과 매운갈비찜을 먹기 시작했다. 돈스파이크는 달걀, 치즈 등 먹팁을 공개해 출연진들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강호동은 두 팀의 VCR을 지켜보며 깊은 한숨을 쉬며 어쩔 줄을 몰라 했다. 특히 돈스파이크가 먹는 돌짜장을 보며 "사실 모니터 하며 제일 괴로운 음식이 짜장면 같다. 짜장면은 보고 있으면 못 견디겠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외식하는 날'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30분 SBS PLUS에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