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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곡성' 서영희X손나은 "촬영 중 진짜 귀신 느꼈다..대박 느낌"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10-17 11:24


영화 '여곡성'의 제작보고회가 17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렸다.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서영희와 손나은이 환하게 웃고 있다.
'여곡성'은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옥분(손나은)'과 비밀을 간직한 '신씨 부인(서영희)'이 집 안의 상상할 수 없는 서늘한 진실과 마주하는 미스터리 공포영화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2018.10.17/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서영희와 손나은이 귀신을 본 에피소드를 전했다.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공포 영화 '여곡성'(유영선 감독, (주)발자국 공장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서영희, 손나은, 이태리, 박민지, 유영선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손나은은 실제로 귀신을 느낀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현장에 귀신이 많이 출물한다는 숙소가 있었는데 새벽에 씻고 가기 위해서 그 방에 가서 머리를 말리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현관문에 센서등이 커지더라. 쳐다보니 현관문이 살짝 열려있고 누군가를 확실히 저를 쳐다보고 있더라. 실루엣만 보였다. 저는 매니저 오빠인 줄 알았다. 그런데 머리를 말리고 내려가서 매니저 오빠아게 말했더니 차에만 있더라. 생각해보니 키도 다 제 손에 있었는데 어떻게 열렸나 싶어서 소름이 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서영희는 저도 같은 시간 샤워를 하고 있었는데 바깥에서 누군가 들어오는 느낌이 분명 히 들었다. 그런데 저도 키가 저에게만 있어서 누가 들어올 수 없었다. 같은 시간 나은이와 같은 느낌을 받은 거다. 그곳에 귀신이 자주 출몰하는 걸로 유명한 곳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곡성'은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옥분(손나은)'과 비밀을 간직한 '신씨 부인(서영희)'이 집 안의 상상할 수 없는 서늘한 진실과 마주하는 미스터리 공포 영화다.

오는 11월 8일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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