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치유기' 연정훈 "2연속 주말극 부담, 부드러운 이미지에 선택"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10-11 14:37


드라마 '내사랑 치유기' 제작발표회가 11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 출연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내사랑 치유기'는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자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그러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의 명랑 쾌활 분투기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10.11/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연정훈이 출연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주말극 '내 사랑 치유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정훈은 "오랜만에 따뜻한 역을 맡게 됐다. 야망이 없는 역이라 좋았다.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굴삭기도 배우고 좋은 점이 많다. 모든 스태프와 따뜻한 드라마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연속으로 주말극을 한다는 게 나한테도 부담이긴 했다. 하지만 대본이 새롭고 재미있었고 캐릭터의 따뜻한 면에 마음이 움직였다. 그리고 감독님 작가님 미팅 이후 매료됐다. 최근작에서는 야망가나 일 중독 등 딱딱하고 냉정한 모습을 많이 보여 드렸다. 이번에 진유 캐릭터는 예전처럼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의 캐릭터라 선택하게 된 것도 있다"고 말했다.

'내 사랑 치유기'는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자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그러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의 명랑 쾌활 분투기를 담은 작품이다. '심야병원' '사랑했나봐' '모두 다 김치' 등을 집필한 원영옥 작가와 김성용PD의 합작품으로 소유진 연정훈 윤종훈 반효정 김창완 길용우 정애리 박준금 차광수 황영희 임강성 심진화 소준섭 장서원 황선희 권소현 김소라 이도겸 강다현 소주연 박예나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부잣집 아들' 후속으로 14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