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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사람들' 이상엽 "텅 빈 감정 연기했던 '시그널'과 달리 꽉 찬 감정선"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10-08 11:26


8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영화 '동네사람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동네사람들'은 여고생이 실종됐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마동석)이 사건의 실마리를 쫓게 되는 스릴러 영화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이상엽.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10.08/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상엽이 '동네 사람들'을 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영화 '동네 사람들'(임진순 감독, 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마동석, 김새론, 이상엽, 임진순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미술 선생님 역을 맡은 이상엽은 "아이돌 급의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과묵하고 웃음도 없어서 의뭉스러운 캐릭터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동네사람들'을 택한 이유에 대해 "제가 '시그널'에서 텅빔을 연기했다면 이 영화에서는 감정선이 복잡하고 꽉찬 캐릭터였다. 텅빈 걸 연기 해봤다면 꽉차 있는 감정을 연기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네 사람들'은 여고생이 실종됐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마동석)이 사건의 실마리를 쫓게 되는 스릴러 영화다. 영화 '슈퍼스타'(2012)를 연출한 임진순 감독이 메가폰 잡고 마동석, 김새론, 이상업, 진선규, 장광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개봉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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