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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김완선과 전유나가 90년대로 하나된 추억 토크를 펼쳤다.
김완선과 전유나가 함께 활동하던 당시 많은 쇼 프로그램에 겹치는 출연자들이 많았던 탓에 서로 얼굴이 익숙해 만남이 반가웠던 것. 김완선은"어릴 때 봐서 그런 것 같다"며 그 이유를 덧붙였다. 전유나는 "동문회 하면 반갑듯이"라고 맞장구치며 서로의 마음을 공유했다.
이어 김완선은 "어릴 때 봐서 그런 것 같다"며 그 이유를 덧붙였고, 전유나는 "동문회 하면 반갑듯이"라고 맞장구치며 서로의 마음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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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은 "낚시터에 간적은 있지만 낚시를 해본 경험은 없었다. 구본승씨랑 이야기를 하다가 바다낚시는 형이 생각하는거랑 다르다고 해서 처음 바다낚시를 해봤는데 정말 매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구본승은 낚시가 처음인 박선영에게 친절하게 낚시법을 알려줬다. 바다낚시가 두번째인 최재훈은 구본승, 박선영에게 "갈치 잡을 때, 내가 어부가 된 것 같다. 아무 생각없이 손이 막 움직인다"고 말하며 허세를 보였다. 최재훈은 상상입질 이후 멤버들 중 첫 갈치 낚시에 성공하고 어깨가 올라갔다. 하지만 갈치와 인증샷 타이밍에 갈치 이빨을 보고 놀라 도망가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선영도 갈치를 낚았고 '박장군' 박선영은 갈치를 들고 인증사진을 찍었다. 박선영은 "훅 들어왔다. 올렸을 때 그 느낌이 크다는 기대감이 들었는데 그게 손맛인것 같다"고 전했다. 박선영은 연이어 갈치를 낚아 올려 남자 멤버들의 박수를 받았다. 베테랑 구본승이 뒤늦게 입질을 받았다. 이후에 계속 갈치를 잡아 올려 "역시" 탄성을 자아냈다.
다음날 박선영이 이끄는 조깅팀과 집에서 아침을 준비하는 팀이 나뉘어졌다.
박선영과 함께 뛰게된 최성국은 카메라가 있을 때만 뛰는 '최스타'의 면모로 웃음을 안겼다. 구본승은 자신의 생일상을 직접 차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전날 잡은 갈치를 숯불구이에 도전한 구본승은 결국 숯불이 올라오지 않은채 굽다가 갈치만 해체되면서 실패하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배 떠나는 시간이 오전 10시반으로 공지되자 40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돔 머리를 넣은 미역국과 갈치와 햄구이가 반찬으로 준비됐고, 다급하게 구본승의 생일 축하 노래가 울려퍼졌다. 구본승은 "이 와중에 음식이 너무 맛있다"며 "급하게 먹기 아까운 맛"이라고 표현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