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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중딩 농부 한태웅이 제주도로 떠나 13세 초딩 농부를 만난다.
초딩 농부를 만나고 온 태웅은 부자가 함께 농사를 짓는 것이 가장 부러웠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아빠와 농사하는 게 평생 소원이에유"라고 말하는 태웅을 위해 '농벤져스' 4인방은 태웅의 아버지를 농사 일에 끌어들이기 위한 대작전을 펼친다. 아버지와 '농벤져스'의 한 판 대결의 결과가 어떻게 될 지, 평소 "농사는 죽어도 싫다"고 말하는 아버지가 함께 농사를 짓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추수 때 동네 사람들과 함께 나눠 먹을 포도주와 적양배추주를 담그게 된 풀뜯소 식구들의 모습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나래바' 박사장 박나래는 남다른 스케일로 술을 준비해 와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미산리 큰 손'으로 불리게 된 박나래의 지휘 아래 담금주를 만들게 된 멤버들은 "점점 일이 커진다. 농사보다 더 힘들다"고 말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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