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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그가...' 눈앞에 나타났다."
이와 관련 옐로우와 퍼플 색감이 설렘 감성을 돋우는 소유진-연정훈의 포스터 2종이 첫 선을 보였다. 길 한가운데 나란히 선 채 같은 발을 내디디며 걸음을 떼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미소를 자아내게 하는 것.
무엇보다 '옐로우 포스터'에서는 가을빛으로 물든 가로수가 펼쳐진 거리에서 오른발을 맞춰 걷는 소유진과 연정훈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따뜻한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노란 가로등 불이 켜진 가운데, 노란색 스커트, 그리고 노란색 셔츠로 컬러를 맞춘 소유진과 연정훈의 밝고 환한 미소가 돋보인다.
이와 함께 '내 사랑 치유기'의 영문 제목인 'my healing love'라는 문구와 꽃이 흩날리는 일러스트가 가미되면서 올가을 안방극장을 '치유기 주의보'로 물들일 두 남녀의 모습에 관심이 모아진다.
제작진 측은 "이번에 공개된 2종 포스터에서는 소유진-연정훈이 펼쳐낼 '내 사랑 치유기' 속 두 사람의 관계를 함축적으로 담아 이해도를 높이려고 노력했다"며 "보고 있으면 힐링 되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배우, 제작진 모두가 한뜻으로 합심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는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자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그러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의 명랑 쾌활 분투기를 통해 따뜻하고 포근한 휴먼 가족 성장 드라마를 그려낸다. '부잣집 아들' 후속으로 10월 14일 일요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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