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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의학드라마 '흉부외과'와 첩보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가 동시에 첫 방송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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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들 역시 시선을 모은다. '테리우스'는 소지섭의 복귀작이란 사실만으로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흉부외과'는 고수와 엄기준, 그리고 서지혜로 이어지는 배우진이 믿음을 주고 있다. 소지섭은 극주 NIS(국정원)에서 전설로 불리던 블랙요원 김본으로 분해 카리스마와 품격을 보여줄 예정이다. 폴란드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준 한편, 한국에서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앞집에 사는 비글 쌍둥이들과의 전쟁 같은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담기며 웃음을 자아낸다. 첩보물의 특징인 속도감 넘치는 액션과 동시에 유쾌한 이야기가 섞이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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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작품의 시청률 역시 두 작품에게는 기대와 우려를 심어주는 요인일 것. '흉부외과'는 앞서 방송돼 수목극 1위를 꾸준히 지켜냈던 '친애하는 판사님께'의 후속작으로 이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고, 3%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조용히 종영한 '시간'의 후속작인 '내 뒤에 테리우스'는 오지영 작가와 소지섭의 효과를 제대로 보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는 바. KBS2 '오늘의 탐정'에 맞서 새롭게 수목극 1위를 차지하게 될 작품이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관심 역시 쏠리고 있다.
'오늘의 탐정'은 27일 오후 10시 13회와 14회가 방송되며, '내 뒤에 테리우스'와 '흉부외과'는 1회부터 4회까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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