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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동휘, 이상희 주연의 명필름랩 다섯 번째 작품 '국도극장'이 지난 9월 21일(금) 크랭크업했다. 이에 영화 스틸을 첫 공개한다.
명필름랩 3기 전지희 감독의 '국도극장'은 만년 고시생 기태(이동휘)가 정도 없고 희망도 없던 고향에 돌아와 만나는 뜻밖의 위로를 그린 작품. 상처뿐인 서울 생활을 뒤로하고 초라하게 고향으로 돌아온 만년 고시생 '기태' 역을 맡은 배우 이동휘는 "고생하신 감독님과 스탭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좋은 작품으로 완성되어 얼른 찾아뵙고 싶다"는 마지막 촬영 소감을 전했으며, '기태'의 초등학교 동창 '영은' 역을 맡은 배우 이상희는 "여러 도시를 다니면서 만났던 그곳의 공기와 사람들이 계속 그 자리에 존재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국도극장'의 존재를 기원해본다"는 소감을 밝히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크랭크업과 함께 공개된 스틸은 영화의 주된 배경이 되는 '국도극장'의 전경과, 그 앞에 앉아 햇볕을 쬐는 만년 고시생 '기태'(이동휘)와 간판장이 '오씨'(이한위)의 한가로운 모습을 담고 있어 영화의 따뜻한 감성을 엿볼 수 있다. 또한 현실감 있는 캐릭터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이동휘와 한층 성숙한 눈빛으로 깊이 있는 연기력을 발휘할 이상희의 모습은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킨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