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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서인국-정소민-서은수가 '사랑vs게임' 엇갈린 이색(二色) 로맨스를 선보인다. 서로를 향한 상반된 눈빛이 의미심장한 가운데 같은 공간 속 세 사람의 운명적 조우를 예고하고 있어 벌써부터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무한 증폭시킨다.
또 다른 스틸 속 서은수를 응시하는 서인국의 180도 달라진 눈빛이 시선을 강탈한다. 마치 자신의 삶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줄 게임 타깃을 발견한 듯 서은수에게 고정된 서인국의 눈빛이 뜨겁기만 하다. 또한 서은수는 서인국의 부드러운 미소와 다정한 눈빛에 심장이 덜컥 내려앉은 듯 두 눈을 떼지 못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흥미지수를 끌어올린다. 과연 서인국이라는 위험한 괴물의 등장과 함께 정소민-서은수의 평온했던 삶이 어떻게 산산조각 깨질지, 더 나아가 세 사람이 직면한 충격적 운명은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인국-정소민-서은수의 '엇갈린 이색 로맨스' 장면은 세 사람의 감정선이 무엇보다 중요했던 상황. 극 중 도예전이 열리는 건물에서 '사랑vs게임'이라는 운명적 조우의 시발점이 이뤄져야 했기에 서인국-정소민-서은수는 한자리에 모여 유제원 감독의 꼼꼼한 디렉팅 아래 대사와 연기 합을 세심하게 맞추며 연습을 거듭했다. 특히 서인국-정소민은 첫 만남부터 서로의 가슴 한 켠을 뜨겁게 만드는 김무영-유진강 캐릭터의 감정을 세밀한 눈빛 연기로 펼쳐내 현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첫 방송부터 강렬한 파란을 예고하는 서은수-정소민-서은수의 엇갈린 이색 로맨스가 어떻게 그려질지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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