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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전설의 블랙요원 소지섭이 베이비시터로 변신, 뜻밖의 육아 세계에 뛰어든다.
3년 전 일련의 사건 후 자취를 감췄던 김본(소지섭 분)은 위험이 도사린 작전 현장이 아닌 알록달록한 육아의 현장에서 포착돼 뜻밖의 반전을 안기고 있다.
그의 앞집에 사는 쌍둥이 남매는 김본의 다리와 팔에 찰싹 달라붙어 전설의 블랙요원인 그를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고 있다. 마치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려는 듯 안간힘을 다해 핸드폰을 쥔 김본의 빨개진 얼굴 역시 웃음을 유발, 앞으로 펼쳐질 고난과 역경의 육아길을 직감하게 한다.
블랙요원 소지섭과 비글미 넘치는 쌍둥이 남매의 유쾌 발랄한 케미를 예고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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