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추석특집 뜻밖의 Q in 조선' 임호, 박휘순, 이진호, 이용진, 박성광이 한가위 꿀잼 선물세트를 선사했다. 다섯 명은 이수근, 전현무, 은지원, 유세윤과 함께 지덕체 3콤보가 모두 담긴 퀴즈들로 큰 재미를 높여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명절의 분위기를 선사했다.
이 가운데 '임호대왕' 임호의 활약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임호는 첫 경합으로 자신의 이름에서 따온 '임호티콘 문제'로 왕자들의 역사적 소양을 확인했다. 임호는 경합을 진행하면서 이수근과 박휘순이 동시에 정답을 외치는 상황이 발생하자 이를 유연하게 대처해 해결하는가 하면 김유신 장군을 설명할 때는 뜻밖의 허당미를 발산하며 재미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임호는 두 번째 경합 '창작 글짓기'에서 숨겨둔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그는 이수근이 돌발적으로 '시청률'을 이용한 삼행시를 요청하자 "시작이 반이다"라며 운을 띄웠다. 이어 그는 "청한다면 응하겠지만 율동을 살짝 보여드릴까요~"라고 삼행시를 마무리 지으며 신명 나는 율동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경합이 시작되자 박휘순은 '프로벌칙러'에 등극해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주리 틀기를 시작으로 맨발바닥 맞기, 딱밤 맞기 등 온몸을 불사르는 열정을 보여주며 큰 재미를 선사해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진호는 자신의 왕자 이수근을 왕세자로 만드는 것에 성공했다. 그는 경합 내내 적재적소에 맞는 애드리브로 존재감을 과시했고 이에 유세윤은 제작진이 좋아할 것이라며 칭찬해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이진호는 이수근과 찰떡 호흡을 자랑했는데 그중에서도 마지막 경합 '고무신 던지고 받기'에서 이수근이 던진 고무신 10개 중 4개를 받아내면서 이수근이 왕세자가 될 수 있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해 모두의 감탄을 받았다. 이에 왕세자가 된 이수근은 "명절에는 '뜻밖의 Q'와 함께하는구나~"라며 의미를 더했다.
유세윤의 대신 이용진의 활약도 빛났다. 이용진은 경합이 시작되기에 앞서 '추석특집 뜻밖의 Q in 조선'을 위해 새 개인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썬~ 썬~ 썬!"이라며 영화의 한 장면을 완벽하게 재연해 현장은 물론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벌칙을 받을 때도 "썬~ 썬~"을 외치는 센스를 발휘해 재미를 배가시켰다.
이용진의 재치는 두번째 경합에서도 빛났다. 그는 이수근과 이진호의 '시청률' 삼행시를 듣고 이를 바로 따라 하면서 율동을 추는 등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예능감을 뽐내며 활약해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마지막으로 'MBC의 아들' 박성광은 은지원과 눈부신 예능 케미를 보여줬다. 은지원은 박성광이 벌칙을 받게 되자 직접 나서서 벌칙을 가했고 이에 박성광은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며 급기야 스스로 주리를 트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고무신 던지고 받기'에서 은지원이 고무신을 잘 던져도 못 받아내는 뜻밖의 구멍으로 활약해 모두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이처럼 추석을 맞아 '추석특집 뜻밖의 Q in 조선'에 출연한 임호, 박휘순, 이진호, 이용진, 박성광은 고정 멤버들과 함께 끊임없는 깨알 애드리브와 몸을 사리지 않는 자세로 전 국민들에게 큰 재미와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덕분에 다가오는 명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이들이 보여준 살신성인의 웃음 열정에 열띤 호응을 보내고 있다.
'뜻밖의 Q'는 이수근, 전현무, 은지원, 유세윤, 승관과 함께 다양한 Q플레이어들이 퀴즈를 푸는 시청자 출제 퀴즈쇼로, 출제자의 성역이 없어 기존의 퀴즈 형식을 뛰어넘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퀴즈들이 등장해 눈길을 모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