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종영을 앞둔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가 시청률 1위를 지켜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조성희 극본, 조수원 연출) 29회와 30회는 전국기준 9.8%와 10.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8.9%, 10.4%)보다 각각 0.9%포인트, 0.3%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로의 마음이 13년 전부터 이어져있었다는 것을 알게된 우서리(신혜선)와 공우진(양세종)이 입맞춤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우서리가 공우진과 함께 외숙모인 국미현(심이영)을 찾는 모습이 담기며 극에 재미를 더했다.
같은 날 방송된 KBS2 '러블리 호러블리' 21회와 22회는 각각 2.4%와 2.7% 시청률을 기록했고, MBC '사생결단 로맨스'는 종영까지 4회 연속 방송된 바. 2.3%, 2.9%, 2.2%, 2.5% 시청률로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