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하나가 '보이스1'에 이어 '보이스2'를 안정적으로 이끌며 호평 받았다.
또 이하나가 완성한 강권주의 리더십은 매회 '걸크러시'를 일으키며 화제를 모았다. 팀에 발생한 모든 문제를 껴안는 책임감부터 팀원이 살인마일지도 모른다는 의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팀원에 대한 신뢰까지 갖춘 리더의 정석을 완성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하나는 공감 능력이 뛰어난 강권주 캐릭터를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그려내며 수많은 범죄에 희생된 피해자들의 고통과 상처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성폭행, 데이트 폭력, 가정 폭력 등 우리 사회에 만연한 범죄에 대한 비판적인 메시지를 호소력 깊은 목소리로 전달하며 깊은 울림과 경각심을 주었다. 또한, 코드 제로 발생을 외칠 때마다 정확한 대사 전달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하나 주연의 '보이스2'는 최고 시청률 7.6%을 기록하는 등 인기리에 종영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