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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용기 있는 커밍아웃이다. 배우 박환희가 7살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내야 하는 여배우로서는 사실상 쉽지 않은 선택이기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그는 "올 여름과 작년 겨울. 사진 찍히는 건 싫어하지만 찍는 건 나보다 더 잘찍는 피카츄. '잘나올거야'라며 엄마를 안심 시킬 줄도 아는 이제는 어느 덧 일곱 살. 너가 없었다면 아마 나도 없었을 거야. 사랑해. 내 삶의 이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1990년생으로 올해 만 27인 여배우에게 7살 아들이 있다는 사실에 대중의 관심이 증폭된 것으로 보인다. 박환희는 2016년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간호사 최민지 역으로 얼굴과 이름을 알린 이후 '왕은 사랑한다', '너도 인간이니?' 등에 출연했지만, 엄마라는 사실은 좀처럼 드러나지 않았던 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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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관심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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