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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의기쁨' 최진혁 "'터널' 이후 로코물, 캐릭터+멜로에 끌렸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9-05 14:32


김가람 감독과 배우 최진혁, 송하윤, 이호원, 이주연이 5일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MBN, 드라맥스 새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마성의 기쁨'은 신데렐라 기억장애를 앓는 남자 '공마성'(최진혁 )과 누명을 쓰고 나락으로 떨어진 톱스타 '주기쁨'(송하윤)의 황당하지만 설레고, 낯설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논현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8.09.05/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마성의 기쁨' 출연진이 출연 이유를 밝혔다.

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MBN 새 수목극 '마성의 기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최진혁은 "로맨틱코미디를 좋아하는 편이었다. '터널'과 무관하게 작품에 끌렸다. 작품을 선택하는 최우선 조건이 대본이다. 캐릭터가 솔직하고 멋있었다. 기쁨과 표현하는 멜로가 설레고 재밌었다. 그래서 선택했다. 단기기어상실증이 자고 일어나면 어제 일이 기억나지 않는 설정이다. 그게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준다. 코믹한 부분도 많이 녹여져 있다. 장르물이 많은 추세인데 그에 비해 '마성의 기쁨'은 가볍고 설레고 요즘 잘 없는 동화같은 이야기다. 새로운 소재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하윤은 "작품명과 캐릭터명에 끌렸다. 기쁨이라는 단어가 주는 그 느낌이 드라마 안에서도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 마성과 기쁨의 콩닥거리는 사랑이 너무 부러웠다. 그런 사랑이 하고 싶어서 작품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호원은 "대본이 10부까지 나와있었다.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성기준은 감정표현을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하는데 나는 그렇지 못하다. 내 성격을 밝게 바꿔보고 싶은 욕심이 예전부터 있었는데 이 캐릭터로 내가 밝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주연은 "대본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캐릭터들이 하나하나 매력있고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캐릭터가 나와 다른 성격과 톱스타 역할이라 재미있었다. 그 안에서 내가 낼 수 있는 최고의 짜증과 화를 많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성의 기쁨'은 '신데렐라 기억장애'를 앓는 남자와 누명을 쓰고 나락으로 떨어진 톱스타의 황당하지만 설레고, 낯설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가람PD와 최지연 작가의 합작품으로 최진혁 송하윤 이호원(인피니트 호야) 이주연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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