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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비밀과 거짓말' 이일화의 감정연기가 극의 긴장감을 절정에 이르게 했다.
이어, 연희는 담담한 듯 아무렇지 않은 듯 가짜 화경을 대했고 그녀의 심경에 대해 궁금증을 더했다. 이도 잠시 가짜 화경과 함께 납골당으로 간 연희는 "여기 있는 화경이가 진짜가 아니라고 하는데 엄마 믿을 수가 없어.. 왜 니가 진짜 화경이가 아니야.. 넌 대체 누구야"라며 믿기 힘든 진실에 처절함을 보였다.
이처럼 이일화는 극중 마지막 희망까지 잃은 캐릭터의 절규를 풍부한 감정연기로 그리며 안방극장을 눈물 짓게 만들었다. 앞으로 그녀의 활약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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