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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가 생애 첫 뮤직 펍 나들이에 나섰다.
20대부터 폭발적인 스포트라이트로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스타 황신혜의 이면에는 집 앞까지 쫓아오는 사람들이 무서워 집안에서 은둔하고, 땅만 보고 걷는 게 습관처럼 굳어버린 인간 황신혜의 모습이 숨어 있었다. 황신혜가 20대에 누려야 할 것들을 놓쳐버린 것이 못내 아쉬웠던 이진이는 엄마에게 이색 나들이를 제안했던 것.
펍에서 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황신혜는 "타임머신을 타고 온 것 같다"며 행복해 했고, 딸 이진이 역시 "엄마랑 함께 있는 게 너무 신기하다"며 또 다른 감격을 느꼈다. 궁금했던 딸의 일상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보는 즐거움과 그동안 누려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에 대한 경험은 황신혜에게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하루를 선사했고, 딸 이진이에게도 엄마와의 거리를 한 뼘 더 좁히는 의미 있는 데이트가 됐다.
서로의 세대를 공유하며 보다 진짜 친구 같은 모녀의 모습을 보여준 황신혜-이진이 의 일상은 9월 4일(화)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