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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미운 우리 새끼'가 아시안게임 중계로 지난 한 주 결방에도 불구하고 주간 예능 1위, 일요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은 스페셜 MC로 국민 엄친아 이승기가 출연해 초반부터 스튜디오 분위기를 띄웠다. '우리 막내 아들 같다'는 토니 어머님의 짝사랑 멘트를 시작으로 母벤저스의 팬심이 폭발해 흡사 이승기 팬미팅 현장을 방불케 했다. 이에 이승기는 "질문을 200개 정도 받은 것 같은데 대답은 2개밖에 못했다"며 토크에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
임원희는 '수상한 외출'로 눈길을 끌었다. 절친 동생 배우 김민교와 함께 관상가를 찾아간 임원희는 '결혼을 할 수 있을지?' 조언을 구했다. 이에 관상가는 임원희의 눈코입 모양새를 하나씩 짚어주며 그의 애정운을 설명했다. 특히, 그를 본 첫 인상으로 미우면서도 사랑스런 '살찐 너구리상' 이라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 막걸리 집을 찾은 임원희는 김민교에게 "다시 사랑하고 싶지만 현재의 자신의 처지로 망설이게 된다"는 고민을 털어놓자 서장훈은 '돌싱상련'의 깊은 공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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