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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고마워" 최예나 아이즈원 데뷔에 오빠 최성민 '감격' 인사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9-01 17:51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최예나의 아이즈원 데뷔 성공에 오빠 최성민이 감격했다.

그룹 남녀공학 출신 배우 최성민이 동생 최예나의 '프로듀스48'이 발탁한 글로벌 아이돌그룹 아이즈원 데뷔 소감을 전했다.

최성민은 1일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덕분에 제 동생 최예나가 데뷔의 꿈을 이룰수있게 되었습니다. 다들 고마워요~! 모두 예나하세용"이라고 적고 사진 몇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이즈원 로고와 후드티를 입고 개구진 표정을 짓는 최예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최성민의 동생은 Mnet '프로듀스 48'에 출연했던 위에화 연습생 최예나. 최예나는 앞서 8월 31일 진행된 파이널 생방송에서 4등으로 데뷔조에 합류했다. 최성민은 파이널 생방송에 참석, 직접 현장을 지켜보기도 했다.

앞서 최예나는 지난 7월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 첫 순위발표식에서 9등에 오른 뒤 "가장 생각나는 사람이 누구"냐는 이승기 질문에 "부모님과 오빠가 너무 보고싶다. 사실 제 오빠가 가수활동을 하다가 안 좋은 일이 있었어서 부모님께서 제가 연예인 일 하는 걸 너무 반대하셨다. 두 번 아프지 않게 해드리겠다"며 오빠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그의 오빠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최예나 보다 4살 많은 오빠 최성민은 지난 2010년 데뷔한 남녀공학의 멤버 알찬성민이다. 이후 스피드로 활동했으나 탈퇴했고, 지금은 배우로 전향했다. 지난해엔 KBS 2TV '학교 2017'에 한덕수 역으로 출연했으며 현재 방영 중인 MBC 월화극 '사생결단 로맨스'에 출연 중이다. 최성민은 또한 자신의 SNS을 통해 동생 최예나의 '프로듀스48' 출연을 알리며 열심히 국민프로듀서들에게 동생을 홍보하기도 했다. 그는 SNS에 "모두 예나하세요"라는 글을 올리며 오빠로서 열렬 홍보맨으로 활동해왔다.

한편 이날 방송된 '프로듀스48'에서는 한일 합작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IZONE)이 탄생했다. 아이오아이(I.O.I)와 워너원(WannaOne)의 뒤를 잇는 글로벌 걸그룹 아이즈원의 센터는 전체 1위를 기록한 장원영이 차지했다. 최예나 외에도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이 아이즈원의 최종 멤버가 됐다. 아이즈원은 아이오아이(I.O.I), 워너원(Wanna One)을 잇는 <프로듀스> 시리즈의 세 번째 팀으로 총 2년 6개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할 예정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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