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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한지 28일' 네이처, 2018 SOBA 신한류 루키상 수상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8-31 08:55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신인 걸그룹 네이처가 지난 30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2018 SORIBADA BEST K-MUSIC AWARDS, 이하 2018 SOBA)'에서 신인상에 해당하는 신한류 루키상을 수상했다.

네이처는 지난 30일 목요일 2018 SOBA에서 일생에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인의 독보적인 존재감과 실력을 인정 받는 신인상 영예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네이처는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아이즈와 함께 공동수상 했다. 소리바다가 주최하는 2018 SOBA는 올해가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이며, 2017년에는 그 해 가장 '핫'했던 워너원과 펜타곤이 (신한류)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네이처는 지난 3일 청순하고 발랄한 타이틀곡 'Allegro Cantabile (너의 곁으로)'의 뮤직비디오 공개 및 음반 발매를 시작으로 지난 17일 KBS 뮤직뱅크로 방송데뷔 한 이래 대부분의 음악방송에 출연하는 등 광폭행보를 보이며 하반기 기대되는 신인 걸그룹으로 부상했다. 방송 데뷔 7일 만에 Mnet 엠카운트다운 첫 출연에 차트 11로 진입하는 기염을 토한 네이처는 지난 24일 뮤직뱅크 2차 출연 이후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0위, 소속사 홈페이지 트래픽 초과로 인한 서버 다운 등 신인으로서는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네이처의 리더 루는 "데뷔한 지 한 달여 만에 이렇게 크고 과분한 상을 주셔서 영광이고 너무 감사드린다"며, "그간 네이처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사랑을 준 소속사 n.CH 가족들과 사랑하는 팬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울먹였다. 또한, 네이처의 중국인 멤버 가가는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고 믿어지지 않는다.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더욱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놀란 감정을 숨기지 못한 채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일본인 멤버 하루는 "큰 무대에 선 것만도 감사한데 이런 상까지 받아서 뭐라 마음을 표현할 수 없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이에 네이처 멤버들도 벅찬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다독이며 격려했다. .

한편, 이번 행사는 네이처를 포함한 방탄소년단, 워너원, 트와이스, 레드벨벳, 마마무, 휘성, 청하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며 다채로운 무대 구성으로 현장에서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켰다는 후문. 방탄소년단이 대상을 포함한 3관왕을 차지했고 트와이스가 음원대상을 포함 2관왕을 달성했다. 네이처 또한 2018 SOBA에서 타이틀곡 'Allegro Cantabile (너의 곁으로)' 무대를 선보이며 신인 걸그룹의 당차고 발랄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기분 좋은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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